신기패

신기패

신기패

여름이 되면 모기에 나방에 벌레들이 실외든 실내든 갑자기 출몰하는 경우가 많은데 벌레를 싫어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을 겁니다. 저도 딱히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특히 모기는 사람의 피를 빨기 때문에 정말 극혐인데 여러 종류의 질병을 감염시키기 때문에 모기 제거에 힘쓰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해충들을 제거하기 위해서 개발된 '신기패'라는 제품을 소개해 드리려고 글을 쓰고 있습니다. 평소에 유튜브를 즐겨보는데 모기 고문의 일인자 국가대표 쩔템 님의 방송에서 신기패라는 제품이 쓰여서 한번 찾아봤습니다. 분필처럼 생겼는데 굉장히 신기합니다. 그럼 이 영상을 토대로 신기패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신기패

우선 나방파리를 통해 실험을 한 모습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나방파리는 더러운 물이나 습한 곳에서 번식하는 해충입니다. 특히 번식력이 엄청나서 한번 생긴 곳에는 엄청나게 나방파리에 벽에 붙어 있죠. 위 GIF의 위치를 오수를 처리하는 정화조에서 나방파리를 채집하고 있는 모습인데 이 나방파리로 신기패의 효력을 시험해볼 예정입니다.

 

신기패 분필형 해충약

신기패

이렇게 오수가 있는 배수로 같은 곳은 나방파리와 모기가 엄청나게 좋아하는 곳이지요. 특히 고여있는 물에는 장구벌레가 상당히 많은 것을 보셨을 겁니다. 나방파리가 저런 곳에서 번식을 많이 해도 비행능력이 떨어져 오래 날지 못 합니다. 그래서 벽에 붙어서 이동을 하는데 오른쪽 GIF처럼 신기패를 그어 놓으면 나방파리가 올라오면서 약을 먹어 죽을 것입니다. 신기패를 그어 높으면 특히 기어 다니는 벌레에 효과를 좋을 것 같습니다.

 

신기패

이번엔 진짜 실험입니다. 플라스틱 컵에 나방파리를 모은 후 한 개의 컵을 더 준비해 이어줄 겁니다. 그전에 컵 입구에 신기패를 발라줘 나방파리에 신기패가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확인해 볼 예정입니다. 왼쪽 GIF에 보시는 것처럼 컵 입구에 신기패를 발라준 후 컵을 연결해 줍니다.

 

 

신기패

입구에 신기패를 발라준 후 연결하면 나방파리가 이동하면서 신기패에 묻을 수밖에 없습니다. 비행능력이 떨어져 벽에 한 번은 붙었다가 가기 때문입니다. 위 GIF는 1분이 지난 상태입니다. 1분 만에 많은 나방파리가 뒤집어진 걸 볼 수 있습니다. 

 

신기패

일단 처음에 나방파리가 상당히 활발한 모습을 보였는데 나방파리를 활발히 움직이는 벌레가 아닙니다. 뭔가 위험 물질을 직감한 듯 보였습니다. 그리고 신기패에 묻은 나방파리에 가루가 날렸거나 서로 몸을 겹치면서 주변의 나방파리에게도 영향을 끼쳤습니다. 효과는 확실해 보입니다. 이렇게 해충이 많거나 나올 것 같은 곳에 미리 신기패를 그어주면 벌레 잡는 효과를 톡톡히 볼 것 같습니다. 

 

신기패 분필형 해충약

신기패

이번엔 모기 유충인 장구벌레에 시험을 해봤습니다. 모기는 비행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신기패를 그어서는 그다지 효과를 보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만 쩔템 님이 장구벌레로 신기패를 시험해 봤습니다. 고인 물에서 장구벌레를 찾았는데 상당히 힘이 넘치는 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하하핫~

 

신기패

모기는 장구벌레에서 바로 우화해 날아가기 때문에 장구벌레가 있는 컵 속에 신기패를 갈아 신기패 가루를 넣어줬습니다. 아직 활발한 모습입니다. 장구벌레가 숨 쉬러 올라오면서 호흡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신기패 가루에 닿게 됩니다. 

 

신기패 분필형 해충약

신기패

20분 정도 지난 시점에서 낙엽처럼 우수수 바닥으로 떨어진 장구벌레입니다. 

 

 

신기패

그중 두 마리 애벌레에서 모기가 태어났습니다. 상당히 기겁할 정도의 생명력을 가졌구나 하고 생각을 했는데 시간이 잠시 흐르니 날지 못하고 그냥 신기패가 용해된 물 위에서 죽고 말았습니다. 몇 마리는 우화 도중에 죽었습니다. 

 

신기패

번데기에서 우화를 한 모기지만 정상적이지 않았습니다. 신기패의 위험 때문에 태어날 시기를 앞당겨 미성숙하게 우화 된 모기 같습니다. 이렇게 신기패는 해충에게 치명적인 효과가 있었습니다. 분필 모양으로 생겨 특정 위치에 그어주면 그 위에 벌레들이 묻어 결국 죽게 됩니다. 신기패의 장점으로는 온열 동물인 조류나 포유류에게 해가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살아있는 벌레에게 치명적인 만큼 아이가 강아지가 있는 집이라면 조심하셨으면 좋겠고 혐오스러운 벌레 때문에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에게 아주 큰 도움을 줄 것 같습니다. 한번 쭉 그어주기만 하면 벌레를 잡을 수 있는 신기패 한번 사용해 보시길 바랄게요. 추천합니다.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